제주의 새로운 명소‘선녀와 나무꾼’★ 추천상품세계투어(구 호도투어 www.segyetour.com)는 제주를 대표하는 7대 관광지와 신규 관광지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2박3일 일정의 이 상품은 성인 23만5,000원부터, 만 13세 미만 어린이는 19만5,000원부터. 문의 세계투어 6900-9010 제주에서 봄을 만나다새 봄의 제주는 노란 유채꽃 속에 묻혀 때묻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65개의 크고 작은 섬들과 자연이 빚어낸 웅장한 푹포 그리고 구석구석 자리한 아름다운 길들이 제주를 찾는 방문객들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09년 문화관광축제경주 술과 떡 잔치 2009 술과 떡으로 만나는 멋, 맛, 풍류 세상 벚꽃 흐드러지고 초록의 생동감이 넘쳐나는 4월에 천년고도 경주에서 한 판 흥겨운 잔치가 벌어진다. 잔칫날에 빠지지 않는 게 바로 술과 떡인데, 이번 잔치는 그 술과 떡이 바로 주인공이다. 그러니 그 흥과 맛과 재미가 얼마나 크겠는가!글 김선주 기자 자료제공 및 문의 (재)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054-779-6770잔치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을 꼽으라면 단연 술과 떡이다. 우리네 술과 떡은 긴 세월 동안 우리와 희로애락을 함께
7번 국도 따라 고성 즐기기 동해안에 접한 도시를 여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7번 국도를 따라가는 것이다. 자동차도 좋고, 자전거는 더 좋다. 오른편에는 푸른 동해, 왼편에는 백두대간 자락을 끼고 매끈하게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도심생활에 찌든 마음은 어느 결엔가 산뜻해져 있다. 7번 국도는 우리나라 동쪽 최북단 도시인 강원도 고성에서 마지막 단락을 형성한다. 속초에서부터 시작해 휴전선을 만날 때까지 국도는 49km 가까이 이어지고, 이 길을 따라 송지호, 거진항, 화진포, 통일전망대 등 고성의 명소들이 줄줄이 늘어선다.
그런 날이 있다. 최고급 안심 스테이크보다 뚝배기에 얼큰하게 끓여낸 청국장과 갓 지은 고봉밥이 땡기는(?)… 모란민속장은 그런 날 찾아야 제 맛이다. 억척스럽고 투박해도 에누리와 덤이 있어 반갑고 이제는 흔히 볼 수 없는 뻥튀기 기계의 우렁찬 폭발음이 재밌는, 생각만 해도 흐뭇하고 입에 침이 고이는 풍경이 아니던가.글·사진 이민희 기자 1 봄을 기다리게 하는 화사한 색감의 옷이 즐비하다 2, 3 어렸을 적 즐겨먹던 생과자와 각종 사탕의 유혹은 뿌리치기 힘들 정도다 4 팔도에서 올라온 각종 약초 5, 6 장터에 나온 귀여운 아기 고양
경북 울진군은 80km에 이르는 긴 해안선을 품고 있다. 백사장에서 갈매기떼가 아침햇살을 맞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자연생태의 寶庫 울진을 가다경상북도에 자리한 울진은 드라마 의 촬영지로 아름다운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펼쳐지던 곳이다. 하지만 TV에서 나오는 모습은 4각의 프레임 속에서 보여진 일부분일 뿐 진정한 울진의 매력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바다에서 건져 올린 붉은 대게의 고소함과 백두대간 자락에서 흘러내리는 청정한 왕피천 생태계 그리고 꼿꼿한 금강송의 매력과 더불어, 길고 푸
고성 명태와 겨울바다 축제상상 그 이상의 명태 체험거진항에서 누린다대구목 대구과의 생선, 명태. 얼리지 않은 생물을 ‘생태’, 반쯤 말린 것을 ‘코다리’, 바싹 말린 생선을 ‘북어’, 겨울철에 잡아서 얼린 것을 ‘동태’라고 부른다. 이 다양한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실 명태만큼이나 우리 주위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생선도 드물다. 그만큼 친근하고, 맛깔난 우리네 전통 생선인 명태의 제철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싱싱하게’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강원도 고성에서 그 갈증을 해결할 수 있다. 글 오경연 기자 자료제공 및 문의 고성
“감귤 드시러 제주에 옵서예”제주에 도착하니 하늘이 잔뜩 찌뿌드드하다. 그러더니 이내 눈발이 날린다. 제주 하늘을 가득 메우고 눈발이 어지러이 흩날리지만 땅 위에는 쌓이지 않는다. 길가엔 키가 훌쩍한 야자수들과 감귤나무들이 즐비하고 눈 대신 땅에 떨어지는 건 감귤들이다. 툭툭 여기저기 바닥에 떨어져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입맛을 다시게 한다. 겨울 제주의 거리에는 눈이 소복히 쌓이기는 할까. 새콤한 감귤과 겨울 풍광이 유난히도 궁금한 한겨울의 제주를 찾았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삽화 제스 취재협조 감귤박물관 064-760-6400
전통과 순박한 자연이 반기는서천으로 마실갈까나 충청남도 서천 하면 무엇을 떠올리시는가. 겨울이면 금강 하구로 내려와 군무를 선보이는 철새들, 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마량리 동백숲, 출사의 명소로 더 알려진 신성리 갈대밭... 이 모든 것이 서천이지만 차가운 겨울 서천엘 다녀온 지금 기억 속에 또렷이 남는 것은 겨울 풍광보다는 서천에 진득하니 전해 내려오는 전통의 향기이다. 글·사진 김영미 기자 취재협조 한산소곡주 www.sogokju.co.kr 사진제공 서천군청 www.seocheon.go.kr 서천 전통체험여행새색시도 앉은뱅이로
남도의 시린 바다로 떠난 여행 글 박나리 기자 사진 Travie writer 전병대, 박나리 기자 취재협조 여수시관광문화수산국 061-690-2037 남도의 끝은 다름 아닌 시작이다. 여수까지 한껏 달려 내려간 육지 끝으론 다도해의 푸른 물결만이 무수한 말줄임표를 찍어낸다. 그처럼 바다는 여수의 희망이고 신대륙이며 또한 3년 뒤 세계박람회를 품은 산업의 보고다. 끝에서 출발을 아로새기는 바다의 고장 ‘여수’의 서정을 몇 장의 사진에 담았다. 01 공기가 청아한 겨울날이면 멀리 다도해의 푸른 능선은 한층 뚜렷해진다. 푸른 바다와 푸른
2000년 새천년 한민족해맞이축전 개최 장소로 마련된 호미곶 해맞이 광장은 해마다 새해만 되면 만여 평이 넘는 부지가 수십만 인파들로 발 디딜 틈도 없이 꽉 메워진다. 한반도 최동단 호미곶을 품고 있는 포항은 맛과 멋을 자랑하는 경상북도의 대표 여행지이다. 매해 새해 첫날이면 유난히 많은 인파들이 몰려드는 호미곶은 그래서 더욱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지만 사람들이 있으나 없으나 늘 같은 모습으로 방문자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포항은 호미곶뿐만 아니라 아늑한 어머니 품 같은 아름다운 내연산과 고고한 멋이 오롯한 보경사 등이 있어 휴식을 위
경상북도 대표 보물 을 찾아서매력적인 여행지란 어떤 곳을 말하는 걸까? 익숙하지만 새로움이 느껴지는 곳, 낯설지만 친근하게 느껴지는 그런 곳은 아닐까?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러 보았을 경주의 불국사는 너무나도 익숙하지만 만날 때마다 새로운 감흥이 샘솟는 곳이고 새롭고 낯설게만 느껴지는 포항의 호미곶은 막상 만나면 왠지 친근한 느낌에 푸근함이 전해져 오는 여행지이다. 2009년 시작 달에 서로 다른 매력과 뜨겁게 떠오르는 새해의 희망을 만날 수 있는 경북의 두 지역으로 떠나 보자.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
" 청정 소양호에서 즐기는강태공 놀이~!겨울의 정점, 올해도 어김없이‘인제빙어축제’가 열린다. 맑은 물에서 까다롭게 자라기로 유명한‘빙어’는 그간 강원도 인제를 축제의 고장으로 만드는 데 한몫했다. 단순한 시식과 낚시 체험에 그치지 않고 보다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강화, 눈과 추위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소양호로 유혹한다.글 박나리기자 자료제공 및 문의 인제군청문화관광과033-460-2082 www.injefestival.co.kr겨울 낚시의 묘미는 수면 위를 거침없이 뛰놀 수 있다는 데 있다. 얼음이 녹거나 갈라지면 어쩌나
" 얼음나라에서 추억을 낚으세요!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는 연중 크고 작은 1,000여 개의 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중 겨울철 축제로 단연 눈에 띄는 축제가 있으니 강원도 화천의 산천어 축제. 유명한 지역 특산물이나 문화예술에 의존하지 않고 오로지 기획력으로 승부한 재미나는 겨울 놀이터다.글 김영미기자 자료제공 (재)화천군나라축제조직위원회 narafestival.com 1688-3005관람형 축제보다 참여형 축제를 선호하는 사람, 겨울여행의 진수를 체감하고픈 사람, 어린시절 얼어붙은 냇가에서 씽씽 타던 썰매가 그리운 사람… 모두가 만족
Exhibition시안미술관에서 피어난 경북의 예술 대구지역 미술관 부재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 대안으로 계획된 ‘시안미술관’은 영천의 다양한 볼거리에 한몫한다. 2004년 폐교된 화산 초등학교 가상분교를 다듬어 만든 이 단아한 미술관은 넓은 조각공원과 함께 유럽풍 3층 건물로 단장을 마쳤다. 박물관이나 유적지 외 별다른 볼거리가 없던 지방 도시에 현대적인 미술관이 자리를 튼 건 매우 이례적이라 할 만하다.파란 색을 일컫는 ‘사이언(Cyan)’, 혹은 작품의 밑그림을 칭하는 ‘시안(試案)’을 뜻하는 미술관은 수도권과 지역을 구분하지
Star City * Starry Night별의 도시 영천의 네 가지 매력 주변의 유명세에 가려 자칫 매력을 드러내지 못하는 곳이 있다. 동으로 포항과 경주, 서로는 대구를 낀 경상북도 ‘영천(永川)’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거긴 뭐가 유명하지?”라며 반문하는 트래비 독자들이라면 부디 지금부터 이 놀랄 만한 신천지를 기대하시라. 태백산맥에서 뻗어 내린 팔공산 아래 호젓한 템플스테이가 가능하고, 전국에서 별이 가장 예쁘게 빛난다는 보현산 천문과학관에선 겨울 밤하늘 카시오페아를 헤아릴 수 있다. 게다가 전국 약초 생산량의 3분의 1을
성석제 작가와 떠난 상주 문학기행 이야기 따라 떠나는 유쾌한 여정 사람과 공간이 닮았다는 이야기는 작가 성석제를 두고 하는 말이다. 그의 고향인 경북 상주, 그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도시는 마치 아버지와 아들처럼, 작가의 맑고 단아한 품성과 꼭 닮아 있었다.글·사진 Travie writer 류진 취재협조 문학사랑, 교보문고 작가와 떠나는 문학기행 날 아침은 공교롭게도 매번 비가 내린다. 박범신 작가의 강경 기행도, 도종환 시인과 떠난 옥천 기행도 아침부터 내리는 부슬비를 맞으며 출발했다. 이번에도 역시 먼 길 떠날 채비를 마친 상주행
제주 그 이상의 제주 샤인빌제주의 내로라하는 숙박시설 중에서도, 샤인빌 럭셔리 리조트는 조금은 남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마치 여느 동남아 고급 휴양지에 발을 들여놓은 듯, 이국적이면서도 독특한 샤인빌만의 분위기는 리조트 건물과 정원 구석구석 자연스레 녹아들어 있다. 일년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지만, 결코 번잡하거나 소란스러운 느낌을 주지 않는 고요함 역시 샤인빌의 매력이자 장점이라 하겠다. 그 자체만으로 매력적인 또 하나의 휴양지, 샤인빌 리조트로 때늦은 휴가를 다녀왔다.글 오경연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
그 길에서 나를 만나다제주에는 걷고 싶은 길이 있다. 안개 자욱한 제주의 오름과 청명한 제주의 해안가. 그렇게 걷다 보면 문득 내 안에서 나를 만난다. 발끝에서부터 살아나는 감각을 하나하나 되새기며 느리게 호흡하고 있는 나를.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이민희 취재협조 www.visitkorea.or.kr "때로는 초라한 마을이, 때로는 끝없이 돌담만이 이어진‘볼 것 없는’길이지만 그간 흙 한번 밟을 일 없고, 청명한 바람 한번 맞을 일이 드물었기에 그저 행복할따름이다. ” 제주, 느리게 걷기사실 이번 출장까지
3가지 키워드로 만나는 무주반딧불이 살아 숨쉬는 청정 자연 ‘울고 왔다 울고 가는’ 곳이 무주라고 한다. 온통 산으로 둘러싸인 무주에 가기 싫어 울었다가 정작 그곳을 떠날 때가 되면 그 아름다움과 따스함을 두고 떠나는 것이 못내 아쉬워 구슬피 울게 된다는 이야기다. 이 가을,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렇게 아름답고 포근한 무주를 만나 보자.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김명희취재협조 www.visitkorea.or.kr 무주 키워드 1 반딧불이영화 에서 남녀 주인공이 반딧불이 아름답게 빛나는 강가에서 아련한
함양의 가을을 찾아시나브로 높아진 하늘을 발견하고 나서야 가을이 어느새 성큼 다가왔음을 깨닫는다. 지난 여름의 뜨거웠던 햇빛도 가을바람 앞에서는 한없이 부드러워지고, 다가오는 가을 앞에서 마음은 이유 없는 기대감에 설레인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맑은 계곡 물과 높은 가을 하늘, 조용한 산책로, 입맛을 돋우는 맛있는 음식, 멋스러운 고택, 가을 산의 아름다움 모두를 가지고 있는 함양으로 떠나 보는 건 어떨까.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김준영 취재협조 한국관광공사, 함양군청 문화관광과 www.hygn.go